우버 (Uber): 모바일 앱을 통한 차량공유 서비스의 중국투자

논란의 기업 우버 (Uber)의 중국 사업확장


한국에서 고전 끝에 발을 붙이지 못했던 우버 (Uber) 가 중국에 1억불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시는 것처럼 우버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 운송기업 입니다.  우버 (Uber)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승객이 탑승을 요청하면 우버에 가입한 드라이버가 승객들을 요구를 들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50개국의 300개 도시에 영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이러한 우버의 아이디어를 사용한 많은 기업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버의 시작


우버 (Uber)는 창립자인 트레비스 캘러닉 (Travis kalanic)가렛 캠프 (Garrett Camp)가 2009년 창립한 회사로,. 우버의 시작은 창업자인 트레비스 캘러닉이 2008년 파리에서 열렸던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택시를 잡지 못했던 경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카라닉은 파리를 자신에게 우버에 대한 영감을 준 도시라고 부르며, 2009년 우버캡 (UberCab) 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처음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2010년 6월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 제작되었습니다.  



Uber의 창업자 트레비스 캘러닉 (Travis Kalanic): wikipedia.org


 
펀딩에도 성공적이었던 우버 (Uber)는 2011년 벤처 캐피탈로부터 $49 million 의 자금을 투자받은 후, 2012년 본격적으로 국제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게 됩니다.  2015년까지 $2.8 billion 의 자금을 모으며 국제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처럼 많은 정부와 택시 회사들이 허가와 운전사의 검증 문제로 인한 불안정성과 불법이라는 이유로 우버의 서비스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5년 까지 우버의 매출은 $10 billion 에 도달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버 (Uber)의 중국진출


한국에서와 마찬가지고 기존의 사업을 위협하는 사업모델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는 우버 (Uber)는 중국에서는 다소 순탄하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버 (Uber)의 CEO 인 트레비스 카라닉 (Travis Kalanic)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 따르면, 우버는 내년 중국의 50개 이상의 도시로 그들의 사업을 확장할 것이고, 작년에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11개 도시에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중국에서의 사업규모가 배로 성장했으며, 하루에 거의 100만건의 탑승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중국에서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에 고무된 듯 합니다. 



우버의 서비스: www.uber.com



중국은 우버에게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곳으로, 미국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성공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우버의 중국에서의 급격한 성장에 대해 야후의 칼럼리스트인 릭 뉴먼 (Rick Newman)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엄청난 수의 중국의 중산층의 수를 고려할 때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중산층의 수는 실제 미국 전체의 인구보다 많다는 것이 많은 경제학자들의 의견입니다. 


대부분이 자가 운전자인 서방의 국가들과는 달리, 중국의 문화는 돈이 있다면 운전수를 두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소유하는 비율은 미국의 1/8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 조건들이 우버가 사업을 시작하기에 양호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의 사업의 어려움


이러한 놀라운 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버는 중국에서의 위험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버는 택시 운전사들이 데모를 하고 우버의 파트너들에게 우버는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도록 돈을 받고 있다고 폭로하고 있습니다.    우버의 CEO인 뉴먼은 중국에서의 사업에 대한 문제에 대해 특허나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조치가 없다는 것을 예로 들며, 만일 사업이 확장하게 된다면, 중국의 정부는 여러 이유들을 만들어서 사업을 닫게 하거나, 방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버의 중국 경쟁자 디디 콰이디 (Didi Kuaidi)



우버는 또한 우버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콜택시 업체인 디디 콰이디 (Didi Kuaidi) 와의 경쟁도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회사가 우버와 비슷한 서비스를 중국에서 제공하려고 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현상이 오히려 우버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중국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부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철수를 결정한 우버가 중국에서는 어떠한 행보를 보이게 될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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