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BA 순위: 하버드, 시카고, 노스웨스턴 MBA의 선전
- 기업투자 분석
- 2015. 10. 24. 21:42
하버드, 시카고, 노스웨스턴 (캘로그) MBA가 상위권으로
계속되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MBA 에 대한 관심은 아무래도 다른 대학원 프로그램에 비교해서, MBA 학위가 주는 경력전환의 가능성과 더불어, 졸업 후 주어지는 기회의 다양성의 측면에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세계 여러 국가 가운데, 여전히 미국 MBA에 갖는 관심이 큰 듯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미국기업들이 세게경제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는 세계 다른 대학들의 MBA 프로그램보다 미국 MBA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듯 합니다.
미국 MBA 순위
올해는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블룸버그가 고용주의 평가, 동창들의 영향력과 네트워크, 취업확률과 연봉액수 등의 사항들을 고려해 미국 내 20위 내의 MBA 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1위는 여전히 하버드 MBA가 차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명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탠포드, 펜실베니아, 콜롬비아,MIT MBA들이 10위 내에 여전히 포진해 있는 반면, 예상치 못하게 2위로 올라온 시카고 대학의 부스 (Booth) MBA와 3위의 노스웨스턴 캘로그 (Kellogg) MBA 가 눈에 뜨입니다.
그리고 10위의 미시건 MBA 또한 예상치 못하게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에 2위를 차지한 시카고 MBA의 경우에는 최근 몇 년간 MBA 프로그램의 향상에 힘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loomberg.com
세계 MBA 순위
더불어 세계 여러국가들의 대표적인 MBA 순위도 발표되었습니다. 유럽의 전통적인 명문인 런던 비지니스 스쿨 (London Busines School)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프랑스와 싱가포르, 그리고 최근 중동의 아부다비에 캠퍼스를 건설한 인시드 (Insead)가 차지 했습니다.
발표기관들이 갖는 기준과 발표 년도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들이 알고 있는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는 순위에 큰 변화는 없는 듯 합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순위보다는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MBA 를 가면 월스트리트의 금융계로 진출하는 것이 공식화되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MBA 졸업생의 상당수가 금융계로 진출하지만, 금융위기와 여러 변화를 거치면서, 원래도 탑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지 않으면 입사하기 어려웠던 I-Banking의 수가 줄어 현재는 입사가 더 힘들어진 상황을 감안해야 합니다.
MBA 졸업생의 취업률은 졸업 당시 경제상황과도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2008 년 금융위기 당시 취업률 자체 만으로 본다면, 탑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들보다,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던 20 위의 순위 안에도 들지 못했던 미국 남부지역 대학 MBA 졸업생의 취업률이 더 높았던 것을 보면,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경력을 개발시킬 예정인지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MBA 졸업 후 취직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었던 것에 반해, 요즘에는 학교에서도 창업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많은 만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분명한 계획 하에 학교를 결정하는 치밀함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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