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상장) 사례와 목적/장단점

IPO (상장) 사례: 왜 기업들은 IPO를 하는가?

 

IPO (상장)는 기업의 지분을 나누어 공개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활동을 말합니다.  각국의 회사법에 의해 기업공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들은 IPO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기업의 소유가 여러 사람으로 분산되며, 세제 상의 혜택과 또한 자금 공급이 원활해지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회사를 발전시켜 일정 크기가 되면 기업공개 (IPO)를 함으로써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이러한 상장을 통해서 그 동안의 노고를 한꺼번에 보상받고 소위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타트업에 투자했던 벤처 캐피탈의 경우에도 스타트업 발전 단계에서 투자했던 자금의 몇 십 배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벤처 캐피탈의 경우에는 IPO를 통한 자금회수를 투자의 목적으로 삼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2015년 미국 IPO 기업들

 

이렇게 IPO (기업공개)가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2015년에도 많은 기업들이 IPO를 단행했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기업으로는 2015년 1월에 쉑쉑버거 (Shake Shack Burger)가 IPO를 했으며, 6월에는 핏비트 (Fitbit)가 기업공개를 시행했습니다. 

 

 연도별 IPO의 수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2016년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IPO가 적었던 해 입니다.  모두 1월과 2월 미국증시가 하락하며 생긴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IPO는 모두 주가 상승기에 이루어집니다.  증시가 상승해야 IPO시 주가를 더 높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월 이후 미국증시가 다시 상승하면서 월가에서는 새로운 IPO 대상 기업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PO 이후 항상 주가는 상승하는가

 

IPO (기업공개) 이후 해당 기업의 주식이 증시에서 거래되면서 주가가 몇 배의 치솟는 일이 흔히 있어, 일반투자자들에게 있어 IPO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행해졌던 모든 IPO의 상당수는 IPO 이후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2014년 IPO를 단행했던 고프로 (GoPro Inc.)의 경우, 한동안 치솟던 주가는 최고점 대비 60% 이상 급락했습니다.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로서 시장에 등장했던 핏비트 (Fitbit) 또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고점 대비 역시 60% 이상 하락했습니다.   외식업계의 강자로 새롭게 시장에 등장했던 쉑쉑버거 (Shake Shack Burger) 또한 고점 대비 90% 이상 주가가 빠지면서, 한동안 연일 미국 경제신문란에 기업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쉑쉑버거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급격하게 하락한 고프로 주가         출처: Yahoo Finance

 

이렇게 IPO 이후 일정시간이 흐른 후에 주가가 급락하는 기업들의 경우, 물론 시장의 하락과 함께 주가가 빠지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넓은 의미로 보면 잠시의 인기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던 기업이 본래의 기업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2016년 IPO가 기대되는 기업들

 

요즘 떠오르고 있는 기업인 우버 (Uber Technnologies Inc.)에어비앤비 (Airbnb Inc.)가 몇 달 혹은 일년 안에 기업공개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미국의 경제 미디어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 되는 기업으로 분류한 데카콘에 해당되는 기업들로, 기업 상장 시 시장에 주는 여파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youtube

 

하지만 모든 스타트업이 위와 같이 기업공개를 단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스타트업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상당수의 CEO들이 IPO를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사대상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기업주들이 상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62%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IPO 이후 기업가치가 오히려 하락하는 기업들을 볼 때, IPO가 모든 기업에게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2000년대 구글과 페이스북이 상장을 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기업으로 올라섰듯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주식시장에 등장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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