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Yahoo) 인수 대상자는?

인수 대상자를 찾는 야후 (Yahoo)

 

인터넷 초창기에 검색엔진의 대명사로 불리었던 야후 (Yahoo)가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한지 벌써 3년이 흘렀습니다.  1994년 1월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인 제리 양데이비드 파일로가 창업한 기업으로 한 때 야후 (Yahoo)에서 모든 것을 검색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는 구글이 검색엔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본에서는 야후 일본 (Yahoo Japan)이 여전히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매일 야후 금융 (Yahoo Finance)에서 제공하는 금융관련 뉴스를 읽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하락하는 기업가치

 

현 CEO인 마리사 메이어가 취임한 이후 사업의 수익성이 높지 않은 지역을 정리했고, 여러 개혁을 단행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던 듯 합니다.  그 동안 야후는 중국의 인터넷 거인인 알리바바에 자금을 투자하는 등 지금도 알리바바 지분 중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10년간 시가총액의 변화

 

 

위의 그래프는 지난 10년간 시가총액의 변화를 나타낸 것입니다.   2012년 현 CEO인 마리사 메이어가 취임한 이후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여 2014년 최고가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게 되었죠.   한동안 마리사 메리어의 다소 공격적인 개편과 사업확장으로 상승하던 주가는 하락하고, 야후의 경영진들은 이사진의 퇴진 요구를 받고 있으며 핵심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야후가 핵심사업을 인수하려는 버라이즌의 제안에 대답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과거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제안을 받았지만 당시 금액이 너무 적다고 거절한바 있습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 금액으로 주당 $31을 제안했지만, $40 이상을 기대했던 야후 이사회는 그 제안을 거절했었죠.  

 

야후! 누가 인수하나?

 

이번에 야후의 핵심사업 M&A 대상자는 바로 미국의 통신업체인 버라이즌 (Verizon) 입니다.  한국의 SK 텔레콤 정도의 위치에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죠.  과거 뉴욕 지역의 벨 아트란틱이라는 비교적 작은 유선 제공업체였던 회사가 회계부정으로 망한 통신회사 MCI 자리를 꿰찬 회사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후 1위 통신업체인 AT&T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국 통신시장의 거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버리이즌 매장                   Flickr.com

 

 

미국의 경제 미디어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라이즌이 야후 인수를 위해서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M&A 에 야후 저팬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거래 금액이 $8 billion에 달한다고 하니, 최근에 이루어진 거래 중 큰 거래가 될 듯 합니다.  

 

다시 핵심사업을 파는 야후를 보면서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날마다 새로운 기업과 기술이 탄생되고, 비즈니스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에 앞서서 끊임없이 앞서가서 노력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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